옛그늘 광장

20230606#손자와떠난일본기행[요코하마-건담]2.

옛그늘 2023. 6. 11. 08:21
20230606#손자와떠난일본기행[요코하마-건담]2.일본 요코하마에서 손자와 맞이하는 현충일은 의미가 매우 깊었다. 아이에게 민족의 아픈 상처를 일부러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어릴때 부터 애국심은 일깨워 주어야 한다.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항상 다른나라를 넘보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영원한 친구가 없듯이 영원은 우방은 없다. 조극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을 깊이 새겨 다시는 외세에 침략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어제는 손자를 유모차에 태워 걸어 공원을 산책하고 1849년 건축 된 항구의건축물을 판매점으로 리모델링 한 아카랭가를 구경했다. 일본은 차량보다는 보행자도로의 사람을 우선 생각하는 교통정책을 읽을수 있었다. 공원에는 일본이 원산지인 수국이 다양하게 꽃들을 피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공원을 지나니 2개의 붉은 벽돌건물이 있었다. 카페와 다양한 잡화점들이 들어서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 택시를 타고 건담 대형 로봇이 있는 곳으로 갔다. 건물 6층 높이의 철구조물 안에서 11:45분 작동 한다고 해서 매표소 입구에서 30분 기다리다 한화 16,500원을 내고 입장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로봇을 움직이는 시스템 오류로 작동이 되지 않았다.1시간 30분을 카페와 박물관에서 보내고 간단한 식사 준비를 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커피한잔 하며 느긋한 휴식을 가졌다. 여행도 휴식이다 싶었다.
나리꽃
수국
손자
수국
건담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