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1#제341차전북정읍: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1. 어제 폭설이 내려 눈세상이 되었다. 하루가 지나고 나니 언제 눈이 내렸나 하듯 새벽 먼동이 터오고 있었다. 창원에서 출발하는 시각이 아침 6시이면 어둠이다. 그렇다고 1시간을 늦추면 도착해서 일정이 빡빡하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집을 나섰다. NC야구장 주차장에서 버스에 오르니 모두들 반가운 얼굴이다.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한 습기 때문인지 주변이 안개로 가득 덮혔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텅빈 남도의 들판을 가르는 길을 따라 정읍 정읍사공원에 도착하니 10:00였다. 공원에 조잡한 조형물들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였다.
백제가요 정읍사는 사부곡(思夫曲)이다. 사랑하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그리움이 노래로 남은 것이다. 정읍사를 토대로 공원과 오솔길이 만들어졌다. 길을 걸으며 사랑을 돌아보고 앞길을 다짐을 하는 길이다. 정읍사 오솔길은 정읍사공원에서 출발해 월영마을을 지나 내장호 둘레를 걷는 조금은 긴 길이다. 이어 정읍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정읍사 공원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이다. 정읍사(井邑詞)는 한글로 된 백제 유일의 가요다.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 조선전기에 쓰인 〈악학궤범〉에 한글로 기록한 것이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정읍사에는 행상을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아내가 높은 산에 올라 달을 바라보며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한다. 설화에는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던 언덕에 망부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지금의 아양산 중턱에 있는 정읍사 공원에 백제여인의 망부상이 남편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우리 답사는 윤복남 정읍해설사의 안내로 아름다운 오솔길을 약 3km걷고 정읍사공원을 답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제가요 정읍사는 사부곡(思夫曲)이다. 사랑하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그리움이 노래로 남은 것이다. 정읍사를 토대로 공원과 오솔길이 만들어졌다. 길을 걸으며 사랑을 돌아보고 앞길을 다짐을 하는 길이다. 정읍사 오솔길은 정읍사공원에서 출발해 월영마을을 지나 내장호 둘레를 걷는 조금은 긴 길이다. 이어 정읍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정읍사 공원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이다. 정읍사(井邑詞)는 한글로 된 백제 유일의 가요다.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 조선전기에 쓰인 〈악학궤범〉에 한글로 기록한 것이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정읍사에는 행상을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아내가 높은 산에 올라 달을 바라보며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한다. 설화에는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던 언덕에 망부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지금의 아양산 중턱에 있는 정읍사 공원에 백제여인의 망부상이 남편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우리 답사는 윤복남 정읍해설사의 안내로 아름다운 오솔길을 약 3km걷고 정읍사공원을 답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41차전북정읍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에서
정읍사 망부상
정읍사 오솔길
정읍사 오솔길
윤복남 해설사의 정읍사 오솔길 이야기
제341차 전북 정읍사 오솔길 기행
제341차 전북 정읍사 오솔길 기행
제341차 전북정읍사 오솔길 기행
정읍사 오솔길
전북정읍 정읍사 오솔길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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