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2#제334차강원도 인제,양구DMZ[원대리 자작나무]기행2.인제 원대리 백담사입구에서 황태더덕구이와 막걸리 한잔으로 첫날의 회포를 풀고 버스에 오르니 어둠이 내렸다. 인제 숙소 스피디움호텔까지는 1시간4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어둠 차창으로 보이는 것은 말없는 산이고 불빛 만 사람이 살고 있다는 표지가 되었다. 구비구비 산길을 돌아 힘겹게 가는 버스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스피디움호텔이다. 지난 겨울에 이어 2번째 숙박이라 낯설지 않았다. 여장을 풀고나니 차대표께서 술한잔 하자는 전갈이 왔다.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 한걸음에 갔다.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었다.
여행이란 우리 삶에 정석이 없는 것 만큼이나 의미는 여러갈래이다. 여행은 그저 조금 흐트러진 모습으로 작은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받아 주고 이해하며 웃으며 막걸리 한잔, 커피한잔 나누는 여유로움이 아닐까 싶다. 10월9일 여행 2일째 언제나 처럼 새벽에 일어나 커피 내려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며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이런 것을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이라 한다. 가끔 상투봉에 걸린 안개를 만나지만 여행지에서 만큼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은 아니었다.
가격이 28,000원 하는 호텔 뷔페로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1만원어치나 먹었나 싶었다. 그리멀지 않은 인제 기린면 원대로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내리니 9시40분이다. 이번 여행을 주관하고 주관을 맡은 새영남여행사 정경해 대표께서 넉넉한 모습 만큼이나 12:00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주었다. 나는 늘 입구에서 빛바랜 도로표지를 만난다. 우리가 걷는 길은 군인들이 곡괭이와 삽으로 땀을 흘리며 건설했다. 그 고마움을 늘 간직하고 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원래 국유림에 산불이나 토질에 맞는 수종을 골라 심었다는 이야기이다. 늘씬하게 뻣은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것을 보면 나는 유럽에 고딕건축이 있다면 우리 땅에는 그에 버금 가는 자작나무숲이 있다고 자랑하고 싶다. 예전에 휴대폰이 터지지 않아 휴대폰이 가능한 지역을 표시해 놓았다. 그만큼 오지이다. 자작나무 가는 임도는 산골 마을로 가는 길이다. 아직도 그곳 화전민 마을에는 3가구가 살며 민박과 식당을 하고 있어 가끔 차량통행을 만날수 있다. 김* 은 드디어 왔다고 감탄을 텃뜨렸다.
여행이란 우리 삶에 정석이 없는 것 만큼이나 의미는 여러갈래이다. 여행은 그저 조금 흐트러진 모습으로 작은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받아 주고 이해하며 웃으며 막걸리 한잔, 커피한잔 나누는 여유로움이 아닐까 싶다. 10월9일 여행 2일째 언제나 처럼 새벽에 일어나 커피 내려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며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이런 것을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이라 한다. 가끔 상투봉에 걸린 안개를 만나지만 여행지에서 만큼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은 아니었다.
가격이 28,000원 하는 호텔 뷔페로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1만원어치나 먹었나 싶었다. 그리멀지 않은 인제 기린면 원대로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내리니 9시40분이다. 이번 여행을 주관하고 주관을 맡은 새영남여행사 정경해 대표께서 넉넉한 모습 만큼이나 12:00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주었다. 나는 늘 입구에서 빛바랜 도로표지를 만난다. 우리가 걷는 길은 군인들이 곡괭이와 삽으로 땀을 흘리며 건설했다. 그 고마움을 늘 간직하고 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원래 국유림에 산불이나 토질에 맞는 수종을 골라 심었다는 이야기이다. 늘씬하게 뻣은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것을 보면 나는 유럽에 고딕건축이 있다면 우리 땅에는 그에 버금 가는 자작나무숲이 있다고 자랑하고 싶다. 예전에 휴대폰이 터지지 않아 휴대폰이 가능한 지역을 표시해 놓았다. 그만큼 오지이다. 자작나무 가는 임도는 산골 마을로 가는 길이다. 아직도 그곳 화전민 마을에는 3가구가 살며 민박과 식당을 하고 있어 가끔 차량통행을 만날수 있다. 김* 은 드디어 왔다고 감탄을 텃뜨렸다.
자작나무숲입구 도로표지
제334차(20221009)강원도인제원대리자작나무숲입구에서
임도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여정
고요한 원대리 숲길을 걷는모습
단풍이 내리고 있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20221009)제334차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20221009)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20221009)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20221009)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20221009)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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