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한절골오두막만행(826)[아무튼 봄]경칩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봄이다' 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언땅을 뚫고 올라오는 냉이와 별꽃이 거부 할수 없는 봄날이다. 농촌은 이맘때 트렉터 엔진소리가 봄 아리랭이 흔들거리는 논을 따라 땅을 갈아 업는다. 농부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물가가 오르던 말던 남쪽에는 꽃잔치가 펼쳐진다. 지구의 온난화 인지는 가늠이 안되지만 개화시기가 들쪽 날쪽 하여 주최하는 사람들은 초상집 분위기이다. 자연이 하는 일을 겸손함도 없이 축제 날짜를 잡았으니 그리해도 할말이 없다.
이제라도 자연을 이기고 자연 위에 서겠다는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 자연이 꽃을 피우는 것은 벌과 나비를 불러들여 수정을 하고 번식 하겠다는 자연의 순리이다. 지금쯤 섬진강을 따라 흐르는 강변을 따라 피는 매화꽃을 따라, 구례 산수유꽃까지 늦지만 아무튼 봄은 오고 있다. 오두막 한절골 마을 들판에는 꽃이 피던지 말던지 묵묵히 농사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농자지 천하지대본'이다. 봄날의 하루가 저물고 있다. 밴드에 글을 쓰시는 회원은 자신의 글 댓글에 답글을 다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이다.
이제라도 자연을 이기고 자연 위에 서겠다는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 자연이 꽃을 피우는 것은 벌과 나비를 불러들여 수정을 하고 번식 하겠다는 자연의 순리이다. 지금쯤 섬진강을 따라 흐르는 강변을 따라 피는 매화꽃을 따라, 구례 산수유꽃까지 늦지만 아무튼 봄은 오고 있다. 오두막 한절골 마을 들판에는 꽃이 피던지 말던지 묵묵히 농사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농자지 천하지대본'이다. 봄날의 하루가 저물고 있다. 밴드에 글을 쓰시는 회원은 자신의 글 댓글에 답글을 다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이다.
'옛그늘 광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410#한절골오두막만행(828)[봄날의 찬가] (0) | 2025.05.18 |
---|---|
20250403#한절골오두막만행(827)[봄비를 기다리며] (3) | 2025.05.16 |
20250313#한절골오두막 만행(825)[봄날의 찬가] (0) | 2025.05.03 |
20250420#커피한잔의생각(1118)[신호등 없는 교차로 통행] (0) | 2025.04.28 |
20250409#커피한잔의생각(1117)[경제적 독립] (3) |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