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제379(해외33)차[2024.11.11~14]일본:와카야마성.무사시호텔.시라하마해변기행8(끝).와카야마 시내의 전경을 볼수 있는 와카야마성으로 향했다.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이 가득한 성내를 걸으니 짦은 겨울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었다. 1585년에 세워진 와카야마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히데나가의 명령에 의해 지어졌다. 1600년 세키가하라의 싸움에서 공이 컸던 아사노가 37만6천석을 받고 와카야마 성의 성주가 되었다. 19년의 재임기간 동안 니노마루(성의외각)을 정비했다. 현재는 에도시대(1603~1867)[도쿠가와시대]의 우치구루와(성안쪽에 둘러쌓인 담)에 해당하는 일대가 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성의 천수각에서는 와카야마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었다. 몇년전 구마모토성에 갔을 때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처참한 모습을 보며 "야이! 나쁜짓을 하면 안돼~" 하는 민족적 감정이 분출 되었다.
땅거미가 내리는 성을 떠나 와카야마 해변에 위치한 16층 규모의 온천 '무사시호텔'로 향했다. 1300년의 역사를 품은 일본 3대 온천 중의 하나로 실내대욕장과 노천온천을 마음껏 즐기고 따뜻한 다다미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온천물은 바다근처에 있는 원천을 사용하여 염도가 있고 부드러운 수질이 특징이었다. 호텔을 나서면 태평양의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바닷가 시라하마 해변에 펼쳐져 있었다. 매년 약60만명이 모인다는 간사이 유명 해수욕장이다. 규산질을 포함한 석영모래로 관계당국의 관리가 매우 엄격해서 청정도와 깨끗함이 일본인들 답다. 이제 해외33차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하는 길이다. 수없이 길을 떠나며 여행이란 무엇인가를 곱씹어 보았다. 귀국 비행기에서 한승원작가의 장편소설'사람의 길'을 폈다. 행복한 여행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땅거미가 내리는 성을 떠나 와카야마 해변에 위치한 16층 규모의 온천 '무사시호텔'로 향했다. 1300년의 역사를 품은 일본 3대 온천 중의 하나로 실내대욕장과 노천온천을 마음껏 즐기고 따뜻한 다다미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온천물은 바다근처에 있는 원천을 사용하여 염도가 있고 부드러운 수질이 특징이었다. 호텔을 나서면 태평양의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바닷가 시라하마 해변에 펼쳐져 있었다. 매년 약60만명이 모인다는 간사이 유명 해수욕장이다. 규산질을 포함한 석영모래로 관계당국의 관리가 매우 엄격해서 청정도와 깨끗함이 일본인들 답다. 이제 해외33차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하는 길이다. 수없이 길을 떠나며 여행이란 무엇인가를 곱씹어 보았다. 귀국 비행기에서 한승원작가의 장편소설'사람의 길'을 폈다. 행복한 여행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와카야마 성
와카야마 성
와카야마 성
와카야마 성
와카야마성 천수각
와카야마성 천수각
와카야마성 천수각 내부
와카야마성 천수각 내부
와카야마성 천수각에서 본 시내풍경
평화로운 시라야마 해변의 풍경
아름다운 시라야마 해변
무사시 온천 호텔 식당
무사시 온천 호텔 식당
무사시 온천 호텔 식당입구
[편집자 주] 카메라 렌즈에 이 물질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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