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21204#제337(1)전북부안:자연이빚은마실길4코스[해넘이공원~봉수대]1.

옛그늘 2022. 12. 5. 07:37
20221204#제337(1)전북부안:자연이빚은마실길4코스[해넘이공원~봉수대]1.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첫주말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아침기온은 1시간 늦게 출발하지만 쌀쌀했다. 서해안의 잔잔한 바다가 일렁이는 부안으로 가는 길은 남도를 지나면서 황토밭과 들판 그리고 낮은 산들이 행복한 어울림으로 다가왔다. 문득 복잡하고 탐욕과 욕심으로 가득한 세상도 자연처럼 행복한 어울림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원래 12월17일 정기답사를 하고 한해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치 않은 매진으로 12월3일 기행을 시행했다. 이번 기행도 모두 매진으로 회원들께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더 좋은 기행으로 보답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하는 책임이다.

넓은 아직도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새만금간척지를 지나 '자연이 빚은 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 출발지 격포항에 11:40분 도착했다. 젊은청년 해설가 최용현씨가 반갑게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4코스에 대한 안내와 주의 사항을 전달받고 출발했다. 격포항은 옛날 수군진이 설치 되었던 곳으로 해변암석이 책을 쌓아 놓은 것 았다. 최해설사가 앞서고 나와 장영환선생이 후미를 맡았다. 격포리 봉수대로 향하는 시작부터 가파른 돌 계단이다. 계단을 올라서니 낙엽이 깔리고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야마를 깔아놓았다. 봉수대의 높이는 해발 100여m 이지만 가파른 길이라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출발지에서 격포리 봉수대까지는 30여 분이 소요되었다. 산은 인내와 시간과의 싸움이지 특별한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 봉수대로 오르는 길이 힘들었다면 평소 자신의 체력을 점검해 볼 일이다. 예전에는 가마를 타고 봉수대를 올랐다는 기록도 전하나 정상은 야트막한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봉수대 문에 들어서면 누대앞에 다서봉우리의 봉화대가 있다. 누대에 올라서면 위도와 칠산도가 지척에 있었다.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니 몸도 마음도 맑고 상쾌해 지는 시간이었다.
부안마실길 안내도
해넘이공원표지
부안 격포항
부안 격포함
격포항에서 최용현 해설사가 설명하고 있다
부안 마실길4코스 양쪽으로 맥문동을 심어 놓았다.
부안 마시길4코스
마실길 4코스 격포리 봉수대 가는 길
마실길4코스 격포리 봉수대
격포리 봉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