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5#커피 한잔으로 만나는 아침
12월의 첫 주말 아침이다. 고요와 정적이 묻어나는 시간....
커피콩을 가는 기계소리와 물끓는 소리가 묘한 화음을 만들어준다.
커피 콩 가는 것을 옛날 어머니들이 깨소금 갈던 작은 돌절구로 하고 싶어
강원도 화천에 연락을 했더니 40여만원이라 해서 포기했다.
좋은 인연은 행복을 만들어준다.
깨우침도 함께 준다.
1996년 10월1일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첫 전남담양 기행에서 인연을 맺은 분이
진해 서울치과 박춘영원장님 부부이다.
지금 내 나이 쯤에 답사를 오셨고 그렇게 늘 동행하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신분이다.
옛그늘문화유산답답사회의 어른이고 고문이시다.
진해에서 치과 진료는 하고 있다.
요즘 답사에는 뜸 하신다.
몇일전 연락을 해보니 사모님이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다고한다.
나에는 스승이며 부모님같이 때로는 형제 같이 아름다운 가르침을 주시는 분들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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