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40304#커피한잔의생각(1061)[오합지졸 정치시대]

옛그늘 2024. 3. 12. 18:35
20240304#커피한잔의생각(1061)[오합지졸 정치시대]양당정치가 돌덩이 만큼 단단한 우리나라 정치풍토 에서는 똑똑한 인재가 필요 없다고 했다. 모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에게 '협치'를 통한 정치를 부탁 했더니, 유귄자는 사람보다는 정당을 보고 투표를 한다고 했다. 우리 정치 현실은 오래 전부터 지역감정을 통한 오너정치가 고착화 됐다. 우리경제 발전하기 이전에는 먹고사는 일에 전념하다보니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근무시간으로 여행을 다닐 엄두가 없었다. 한창 영호남 양김정치인이 대통령 자리를 놓고 다툼할 때는 전북정읍에 살던 어떤 학생은 전북순창에서태어나 경상도에 사는 나를 보고 그곳 사람들이 잡아먹지 않느냐고 하는 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전라도에서는 모정치인의 공천이며 부지깽이도 당선 된다고 했다. 대립의 나라였다.

심지어 5.18이후 전라남도에 가면 김모 정치인 만세를 불러야 주유를 해준다는 개그 같은 말도 있었다. 그래서 실제 조선대학교에 논문자료를 복사 하려고 갔던 일이 있었다. 네비게이션이 없던 시절이라 아마추어 무선통신을 할때 인데 아마추어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2024년4월22일 제22대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공천에 목을 매는 모습들이 민망스럽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하고자 한다면 무소속으로 나서면 될 거라고 하겠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그러면 이제는 우리가 변해야 정치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선진국 캐나다는 투표를 하기전 후보자의 개인적 활동을 엄격하게 심사한다. 이제는 우리가 남이가 하는 생각을 지우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투표 해야한다.

근래 의료사태를 보아도 세상이 발전 하면서 양보와 타협 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에만 집착 하는 것 같다. 한때는 노동현장에서는 민주노총이 권력의 상징이 되었고, 교육현장에서는 전교조가 권력집단이 되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민주화라고 하는 이름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 당했고 상처도 입었다. 이제는 모두 한발 물러서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아픔을 치유해야 한다. 그런데 회초리를 들어야 할 어른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옳고 그름의 차이는 종이 한장이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더 행복한 미래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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