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8 # 제339(해외28)차베트남북부[수상인형극.스트리트카]9(끝).

20230128 # 제339(해외28)차베트남북부[수상인형극.스트리트카]9(끝).매연과 오토바이의 소음이 뒤썩인 씨클로드를 업그레이드 한 스트리카를 타고 상인들의 36거리(시장골목)를 관광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정돈되기 이전의 국제시장 같은 모습이었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북부로 사회주의 통치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어제 만난 뉴아라관광 하나투어 이운철이사는 베트남은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나라라고 했다. 아침 저녁이면 시내가 오토바이와 자동차, 자전거가 물결처럼 뒤섞여 역주행은 물론 보행자 도로도 없는 무질서였다. 그래도 큰 사고없이 도시의 기능이 유지 되는 것은 느림의 미학 이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대형사고로 얼룩질 것 같은데 차량과 사람들의 흐름이 무질서 속에 순환되었다. 하노이상가 36거리는 베트남의 특별관광지로 지정 된 곳이다. 우리가 탄 차량은 정말 기가막히게 시장 골목을 요리저리 빠져나갔다. 시장구역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수상인형극을 관람했다. 베트남커피(아라비카종) 500g을 한화 15,000원주고 구입했다. 수상인형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강이 범람 했을 때 농민들의 놀이문화로 발달 된 것으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공연 내용은 농사, 개구리잡기, 낚시,농작물수학축제, 같은 17개 단막극이었다. 공연은 1시간정도 전통악기 연주에 따라 흥겹게 이어졌다.

목향한정식으로 베트남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롯데빌딩으로 향했다. 롯데라고하는 친근한 면도 있고 꼭대기에서 시내를 조망 할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일행들이 물건을 구입하는 동안 전망대에서 어둠이 내린 하노이 시내를 바라보며 3박5일 베트남하노이 기행을 마무리 했다. 3년만에 열린 해외기행에서 올곧은 가치를 더 혹독하게 추구해야 겠다는 과제를 안고 베트남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기행을 함께한 옛그늘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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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노이36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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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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