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21102#한절골오두막만행(708)[한절골 풍경]
옛그늘
2022. 12. 7. 06:16
20221102#한절골오두막만행(708)[한절골 풍경]늦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지만 겨울의 초입이라 쓸쓸하다. 짧은 늦가을 해가 서산으로 기우는 것을 보고 오두막으로 향했다. 여름을 풍성하게 장식해 주었던 벚나무 가로수도 자연에 순명하고 있었다. 한절골 들판에도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추수를 한 논에는 소들의 여물로 쓰일 사료들을 거두어 들이고 마늘을 심고 있었다. 한절골 들판에 일찍 심은 마늘은 싹이 한뼘은 나왔다.
오두막 작은 텃밭에 심어 놓았던 가지도, 고추도 한해를 정리 하는 듯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지만 자연의 흐름에 동행하고 있었다. 속수무책으로 자라는 딸기는 열매는 왜소하지만 넝쿨은 잘 자란다. 텃밭에서 마당까지 영엮을 넓혀 가고 있었다. 고향에서 가져왔던 김장용 쪽파도 다 자랐나 보다. 작은 아궁이에 군불을 지폈다. 도심에서는 맡아보기 쉽지않은 연기 냄새가 스며들었다. 작은 가마솥에 물을 붓고 물이 끓어 수증기가 오르는 풍경도 고향처럼 정겹다.
한옥은 아무리 잘 지어도 수시로 보수와 관리를 해야 한다. 벽에 금이 가는 것은 불변의 진리요, 오래된 지붕은 누수의 우려가 있다. 한지를 발라 놓은 서너평 황토방은 한지가 갈라져 사이로 연기가 피어 오른다. 방안에 있는 짐을 들어내고 갈라진 곳에 한지를 발라야 하는데 게으른 주인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오두막의 감나무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은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계절이 되기를 소망했다.
오두막 작은 텃밭에 심어 놓았던 가지도, 고추도 한해를 정리 하는 듯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지만 자연의 흐름에 동행하고 있었다. 속수무책으로 자라는 딸기는 열매는 왜소하지만 넝쿨은 잘 자란다. 텃밭에서 마당까지 영엮을 넓혀 가고 있었다. 고향에서 가져왔던 김장용 쪽파도 다 자랐나 보다. 작은 아궁이에 군불을 지폈다. 도심에서는 맡아보기 쉽지않은 연기 냄새가 스며들었다. 작은 가마솥에 물을 붓고 물이 끓어 수증기가 오르는 풍경도 고향처럼 정겹다.
한옥은 아무리 잘 지어도 수시로 보수와 관리를 해야 한다. 벽에 금이 가는 것은 불변의 진리요, 오래된 지붕은 누수의 우려가 있다. 한지를 발라 놓은 서너평 황토방은 한지가 갈라져 사이로 연기가 피어 오른다. 방안에 있는 짐을 들어내고 갈라진 곳에 한지를 발라야 하는데 게으른 주인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오두막의 감나무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은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계절이 되기를 소망했다.
한절골 오두막 군불
한절골 일몰
고추꽃
핫립세이지--오두막에 옮겨 심음
딸기의 천국
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