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아침편지-남을 탓하지 말자
옛그늘
2015. 9. 6. 08:17
촉촉한 가을비가 계절을 안고왔다.
하늘에는 바람이 고이고 들판에는 바람이 풀리고 있었다.
지리산 칠선계곡 깊은 자락에도 구름이 걸려있었다
건너편 광려산 산자락에도 안개가 걷히며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자락에
계절이 따라오고 있다.
커피한잔을 내려 오랫만에 고즈넉한 아침을 만난다.
세상을 살아보면 서두른다고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고요한 침묵과 명상을 하면 평화가 찾아든다.
세상과 남을 탓하기전에 스스로는 탓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내가 노력하지 않는 이익을 구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지 않으면
남도 나를 더 원망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