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커피한잔의생각(1088)[승려의 만행]어제까지 불볕 더위로 숨막히는 날이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체감온도가 내려갔다. 30년 동안 산행을 했어도 올해 여름 만큼 무더위가 심하지 않았다. 오죽 했으면 산사의 템풀스테이도 에어컨이 1순위라고 했다. 만행 하기 좋은 날씨이다. 불가에서는 여름 하안거를 끝내고 마무리를 하면 매우 분주 해진다. 인연있는 절집으로 돌아가거나 은사를 만나러 가는 일 외에 자신이 마치 구름이나 된 것 처럼 자유로움을 만끽 하려고 한다. 불교 총림은 각자 나름대로 특색있는 안거 마무리를 한다.동안거 하안거는 승가대학에서 공부하는 사미승 부터 다양한 승려들이 나름의 화두를 안고 고행 정진한다. 옛날에는 산업자본주의에 빠지지 않아 먹물옷을 입고 바랑을 짊어지고 만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