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한절골오두막만행(789)[커피한잔의 여유]오늘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접근하여 비가 내린다고 했다. 어제 오두막 옆에 있는 텃밭이 보름 동안 해외배낭여행을 다녀 왔더니 잡초 밭이 되었다. 잡초와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비닐로 덥거나 괭이나 호미와 손으로 뽑아 내는 방법이 있다. 최후의 방법은 고엽제 같은 제초제를 뿌리거나 군불을 땔때 끓는 물을 부어 뿌리를 익혀 제거하는 방법이다. 군불을 땔때 나오는 뜨거운 물은 잡초 뿐 만 아니라 땅속에 있는 생명들도 죽게한다고 해서 포기했다.
오두막 앞에 있는 20평 되는 텃밭 잡초와 싸우고 있다. 어제까지 호미와 쇠스랑,괭이를 이용하여 80%정도 제거했다. 잡초를 뽑아내며 농부들의 수고로움도 알게 되었고, 나름대로 비지땀을 흘리는 수행도 한다. 오늘은 오전에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오두막에는 감나무가 양쪽에 있다. 오두막 감나무는 여름날 오전에 그늘을 만들어 준다. 오후에는 옆집 감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지난번 경북영천 기행 때 손※숙 선생님께서 건네준 귀한 커피 원두를 갈아 작은 여유의 망중한을 만나고 있다.
퇴직할 때 동료 안정식 음악교사가 CD에 담아 건네준'브람스-자장가, 슈만- 어린이의 풍경, 송어- 클래식 빈소년 합창단, 헨델- 라르고~16곡의 명곡을 들으며 스쳐가는 바람과 텃밭을 날아다니는 나비의 군무, 감나무 그늘 아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가 고마운 오두막 풍경이다. 삶이 기쁨이 늘 충만 할수는 없다. 의지로라도 기쁨을 초대해야 한다. 불가능한 환상에 절망하는 하는 것 보다, 이런 작은 성취에 기뻐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매사에 강하다. 그렇게 6월의 마지막 금요일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 세월은 흘러도 모두 고마운 일이다.
오두막 앞에 있는 20평 되는 텃밭 잡초와 싸우고 있다. 어제까지 호미와 쇠스랑,괭이를 이용하여 80%정도 제거했다. 잡초를 뽑아내며 농부들의 수고로움도 알게 되었고, 나름대로 비지땀을 흘리는 수행도 한다. 오늘은 오전에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오두막에는 감나무가 양쪽에 있다. 오두막 감나무는 여름날 오전에 그늘을 만들어 준다. 오후에는 옆집 감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지난번 경북영천 기행 때 손※숙 선생님께서 건네준 귀한 커피 원두를 갈아 작은 여유의 망중한을 만나고 있다.
퇴직할 때 동료 안정식 음악교사가 CD에 담아 건네준'브람스-자장가, 슈만- 어린이의 풍경, 송어- 클래식 빈소년 합창단, 헨델- 라르고~16곡의 명곡을 들으며 스쳐가는 바람과 텃밭을 날아다니는 나비의 군무, 감나무 그늘 아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가 고마운 오두막 풍경이다. 삶이 기쁨이 늘 충만 할수는 없다. 의지로라도 기쁨을 초대해야 한다. 불가능한 환상에 절망하는 하는 것 보다, 이런 작은 성취에 기뻐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매사에 강하다. 그렇게 6월의 마지막 금요일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 세월은 흘러도 모두 고마운 일이다.
아침에 바라본 광려산 상투봉 풍경
베란다에서 바라본 무학산 시루봉
그늘이 내린 한절골 오두막 아침풍경
텃밭에 가지꽃이 피어 화단이다
콩을 갈고 물을 끓여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난다
오두막 앞 텃밭에 있는 잡초와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잡초가 점령한 텃밭 거의 다 제거했다
여유와 기쁨으로 가득한 오두막 커피한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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