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40610#해외배낭여행:태국칸차나부리16일차[아름다운 여정](10)

옛그늘 2024. 6. 21. 17:54
20240610#해외배낭여행:태국칸차나부리16일차[아름다운 여정](10)이제 귀국을 준비 해야한다.처음 준비할 때는 15박17일 여행 일정이 길게 느껴졌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여행 중에 만났던 사람들과 아쉬운 작별을 해야한다. 첫날 비행기에서 내려 수완나폼 공항을 나오며 만났던 남국 특유의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여행이란 다양한 것을 만나는 것으로 정의 할수 있지만,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태국은 무덥지만 일년내내 자연이 주는 감동은 다양했다.

길을 가다가 호박 덩쿨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오두막의 호박이 궁금해졌다. 늘 두고 온 것은 그리움이다. 우리는 편리함에 익숙해져 불편한 것을 잊고 살아왔다. 세상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하는 것은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상대방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이번 여행이 주는 것이다. 우리 보다는 적게 가졌지만 그들은 항상 미소를 잊지 않았다.문명의 이기에 의존한 빠름이 아니라 느림의 미학 이었다.
칸차나부리
칸차나부리 야경
칸차나부리 카페 야경
칸차나부리
칸차나부리 나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