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4#제348차전남순천:한국의산지승원-선암사기행[해우소]1."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에 가서 실컷 울어라.해우소에 쭈구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
<<정호승 - 선암사>>
*정호승 시인의 이 시를 접하고 나면 그냥 아무 이유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선암사로 가고 싶었다. 그리고 오금저리는 해우소에 쭈그려 앉아 삐거덕 거리는 널판지 소리를 불경삼아 듣고 있으면 내 모든 슬픔이 없어질 것만 같았다. 예정에 없던 선암사 시 낭송을 했다.
제348차[20230513]산과 들판이 행복한 어울림 하는 산길을 접어들면 조계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고 맑은 계곡 물줄기가 산을 넘지 못하고 마을 앞을 지나 흘러 내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차를 세우고 맑은 물에 손을 담그면 울고 싶은 슬픔이 씻겨 나갈 것 같았다. 5월부터 전국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문화재관람료를 문화재청이 40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대신 내주는 바람에 무료입장이다. 전세계 모든 종교가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받고 있는데 승려 들만 자급자족 하라는 것은 무리가 따를수 있지만 국가가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은 이해 하기가 쉽지 않다. 정치적인 계략이 아니기를 바란다. 텅빈 입장료 징수 안내소를 지나며 드는 생각이다.
<<정호승 - 선암사>>
*정호승 시인의 이 시를 접하고 나면 그냥 아무 이유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선암사로 가고 싶었다. 그리고 오금저리는 해우소에 쭈그려 앉아 삐거덕 거리는 널판지 소리를 불경삼아 듣고 있으면 내 모든 슬픔이 없어질 것만 같았다. 예정에 없던 선암사 시 낭송을 했다.
제348차[20230513]산과 들판이 행복한 어울림 하는 산길을 접어들면 조계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고 맑은 계곡 물줄기가 산을 넘지 못하고 마을 앞을 지나 흘러 내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차를 세우고 맑은 물에 손을 담그면 울고 싶은 슬픔이 씻겨 나갈 것 같았다. 5월부터 전국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문화재관람료를 문화재청이 40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대신 내주는 바람에 무료입장이다. 전세계 모든 종교가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받고 있는데 승려 들만 자급자족 하라는 것은 무리가 따를수 있지만 국가가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은 이해 하기가 쉽지 않다. 정치적인 계략이 아니기를 바란다. 텅빈 입장료 징수 안내소를 지나며 드는 생각이다.
텅빈 매표소
선암사 오솔길
선암사 오솔길
선암사 뒤간에 있는 정호승의 선암사 시
화장실 현판
화장실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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