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제347차(해외29차)일본남큐슈 사쿠라지마화산 기행7.

20230428#제347차(해외29차)일본남큐슈 사쿠라지마화산 기행7. 이브스키 큐카무라 호텔에서 전날 검은모래 찜질을 했다. 호텔 뒷편에 화산에서 만들어진 검은 모래를 모아놓고 아래쪽으로 온돌방처럼 온천수를 밑으로 보내 열기를 넣어 사우나를 하는 것 처럼 땀을 흘리게 했다. 20분쯤 땀을 흘리고 나니 어제 마신 고구마소주의 주기와 피로가 싹 날아갔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7시50분 사쿠라지마로 출발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일정이다.

사쿠라지마섬의 면적은 77㎢이다. 섬의 동쪽 절반은 가고시마 시, 서쪽 절반은 사쿠라지마 정에 속한다. 기리시마 화산대에 속하며 해발 1,117m, 1,110m, 1,060m의 세 봉우리가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는 복합 화산이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1471, 1475, 1476, 1642, 1779년 등 여러번 폭발이 있었다. 특히 1914년의 대폭발 때는 분출된 용암이 인근의 8개 촌락을 뒤덮으면서 해협이 매몰되어 오스미 반도와 연결되었다. 그후에도 몇 차례 폭발을 거듭 했고 지금도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활화산이다. 섬주민들은 화산재를 이용하여 밭농사를 하며 특산물로 사쿠라지마무·밀감·비파나무가 유명하다.

우리는 버스를 싣고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15분정도 이동했다. 육지에서 섬으로 가는 배는 20분 간격으로 24시간 운행을 한다. 그러니 언제라도 떠날수 있는 섬이 되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다. 우리 처럼 일몰 후에는 배가 끓어지는 관광 정책과는 달랐다. 비지타선테로 이동하여 화산박물관에서 15분간 영상을 감상하고 족욕체험을 했다. 화산에서 흘러오는 온천수를 이용하여 온천물을 적당한 온도를 유지 하도록 하는 것도 인상 깊었다. 버스를 타고 아리무라 용암전망대로 향했다. 화산재가 날리면 출입을 막는다고 했는데 다행히 우리는 전망대까지 올랐다. 전망대에서는 화산이 분출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바람에 날라오는 화산재가 입으로 들어와 씹혔다. 기념사진을 찍고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사쿠라지만 대교를 건너면서 보니 반대편 화산에서는 하얀 증기같은 모습이 피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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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최선희가 찍은 큐카무라호텔 검은모래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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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스키 시로야마 공원에서 바라본 사쿠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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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섬을 운항하는 도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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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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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비지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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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비지타 센터앞에서 만난 인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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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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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기타다케 산(해발1,1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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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기타다케 산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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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차(해외29차)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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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기타다케 산(해발:1,1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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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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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기타다케 산 상부가 화산의 연기가 서려있다. 안전한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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