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한절골오두막만행(702)[가을 소리]추석 연휴를 보내고 맞이하는 주말가을이 여름을 구름 떠가듯 밀어내고 있다. 몇일전 만 해도 창문을 열어놓고 잠들었는데 상투봉과 무학산 숲에서 불어오는 새벽 바람이 이불을 당기게 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창문 열고 자연이 그려주는 풍경을 보며 커피한잔을 내려 마셨다. 소시민이 만나는 소학행이다. 예가체프 아리차 와 함께하며 이런저런 일로 시간을 보낸다. 집도 기초가 부실하면 무너지듯 우리가 쓰는 글도 혹독하고 치열한 자기성찰이 없으면 쓰레기가 된다 . 경남신문에 14년간 '경남문화유산답사기와 우리땅 순례'를 집필하면서 노력은 했지만 어려운 일이다. 방학은 물론 주말과 휴일까지 산 넘고 물 건너 다니며 사람과 문화유산을 만났다.
자동차를 폐차하면서 보니 차량의 운행 거리가 32만km였다. 신문 한면을 채우는 원고지 40매 분량의 글쓰기는 고행이었다. 경남과 섬진강.남강.황강을 따라가는 문화유산에 중점을 두고 답사기를 썼다. 단 한번 창녕 편에서 문화재청 자료를 바탕으로 영산신씨의 한자를 잘못쓰는 잘못을 범했다. 활자화 된 글자는 영원히 고칠수 없다. 종친회의 항의를 받고 정중한 정정 보도를 냈다. 글을 잘못 슨 것에 대한 어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평생 짊어져야 할 글쓴이의 멍에다. 여러 차례 책을 내자는 귄유가 있었지만 사양했다. 또 다시 그런 오류를 감당한 자신이 없었다. 어둠이 내리며 비내리는 오두막에서 커피한잔과 가을 소리를 듣고 있다.
자동차를 폐차하면서 보니 차량의 운행 거리가 32만km였다. 신문 한면을 채우는 원고지 40매 분량의 글쓰기는 고행이었다. 경남과 섬진강.남강.황강을 따라가는 문화유산에 중점을 두고 답사기를 썼다. 단 한번 창녕 편에서 문화재청 자료를 바탕으로 영산신씨의 한자를 잘못쓰는 잘못을 범했다. 활자화 된 글자는 영원히 고칠수 없다. 종친회의 항의를 받고 정중한 정정 보도를 냈다. 글을 잘못 슨 것에 대한 어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평생 짊어져야 할 글쓴이의 멍에다. 여러 차례 책을 내자는 귄유가 있었지만 사양했다. 또 다시 그런 오류를 감당한 자신이 없었다. 어둠이 내리며 비내리는 오두막에서 커피한잔과 가을 소리를 듣고 있다.
70년 된 오두막 가구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는 확독과 비
부추꽃 당신
한절골 도림마을 백일홍
한절골 꽃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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