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5#그곳에가고싶다(112)[동양의 나폴리 통영-문학의 길]
통영을 사랑한 문인들을 만날수 있는 길이다. 시비들이 세워진 남망산 조각공원부터 김춘수생가, 유치환 흉상,김상옥생가에서 고개를 들어보면 벽화마을의 원조 동피랑이다. 동피랑은 벽화 주변에 차량들이 늘어선 것을 보면 발길이 가볍지 않다. 동피랑 부근에 중앙시장이 있다. 중앙시장 허름한 집에서 매운탕을 먹고 왔다. 지금은 건물을 다시 지었는데 정감이 가지 않는다. 희정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문학의 길로 되돌아 오면 유치환시인의 부인이 운영하던 '청마유치원'자리에 있는 '충무교회'를 지나면 '청마우체국'이라는 별칭이 붙은 '통영중앙우체국'과 시인의 흉상이 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 그곳에 있다. 유치환이 이영도에게 수천통의 편지를 썼던 '이문당'서점이 있었다. 지금은 폐업하고 간판 만 달려있다. 문학이 그렇듯 문학의 길도 막상 걸어보면 초라하다는 느낌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청마문학관에서 옛날 통영 취재를 안내했던 고 권숙이 해설사를 만나면 유치환의 문학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덧 댈수 있었다. 다음은 사무치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달아공원의 일몰과 천연한 수국을 만났던 이순신공원, 그리고 멋진 커피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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