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10814#커피한잔의생각(861)[바람과 구름, 비,꽃차 한잔]

옛그늘 2021. 8. 17. 07:42

20210814#커피한잔의생각(861)[바람과 구름, 비,꽃차 한잔]

연휴 3일차 정치권에서 생각없이 대체공휴일을 만들어 주더니 이제는 광복절 연휴 집에 머물러 멈추라고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어제도 열대야 무더위라고 사무실의 에어컨을 돌려가며 근무했다. 모든 창문을 열어놓고 잠자리에 들어야 무학산과 광려산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열기를 식혀준다. 어둠은 밝음을 이기지 못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을 깼다. 십자가의 붉은 불빛 만 사람사는 세상인 듯 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은 시원함을 넘어 차갑다. 옷을 입어야 겠다고 호들갑을 떨 만 했다. 바람을 타고 가는 구름은 인간 세상의 바이러스에 의한 4차 팬데믹을 아는지 모르는지 흘러가고 있었다. 인간이 세상을 지배 할 것 같은 핵무기를 발명 했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예 무기력 하기만 하다. 그래도 인간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욕심과 탐욕에 가득 차 백성들은 굶어죽고 있는데 내전을 계속하고 있다. 욕심과 탐욕 앞에서는 정의도 공정도 종교도 부질없는 쓰레기가 되어 버렸다. 마이클 샌덜은 '공정이라는 착각"에서 우리가 착시 현상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의령 산상골에서 선녀가 준 귀한 꽃차를 한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