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내리고 지나간 아침이 유난히 청명하다.
강릉에서 보내온 콩을 갈아 커피한잔을 내리며 행복한 아침을 만난다.
지척에 있는 산에서도 아름답게 가을이 내린다.
인생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자식에 대한 걱정이다.
그 원인이야 다양하고 많고 많지만 30년 교육경력으로 뒤돌아 보면 부모인 나에서 찾아야 한다.
자식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의 욕심과 탐욕을 사랑한 것일뿐
결코 자식을사랑한 것은 아니다. 정말 스스로를 냉정하게 뒤돌아보라.
자식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은 부모 스스로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욕심과 탐욕을 내려놓아야 한다.
인생에 있어서 올곧은 길은 있지만 정답은 결코 없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는 부자가 느끼는 행복의
가치가 내가 느끼는 소소한 행복의 가치는 서로 비교대상이 결코 아니다.
다양한 세상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맞설 수 있는 능력은 밟히고 뽑혀도 굳건하게 일어서는
잡초에서 배워야 한다. 그것은 올곧은 인성과 정직을 길러주는 사랑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것은 자식을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존경 받는 것이다.
더 답답하고 한심한 것은 옳은 말을 해도 받아 들이지 않는 한심한 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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